패션 잡지와 패션 편집숍 손잡고 '휠라 X 더 퍼펙트 캡슐 컬렉션' 론칭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1세대 패션 스타일리스트 케이티 그랜드의 '더 퍼펙트 매거진', 세계적인 패션 편집숍 도버스트리트마켓과 협업해 '휠라 X 더 퍼펙트 캡슐 컬렉션'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도버스트리트마켓 주최의 '플루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플루로 프로젝트는 도버스트리트마켓이 제안한 테마 아래 각 디자이너, 브랜드가 재해석한 이색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브랜드별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전 세계 패션 소비자들과 특별한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휠라와 맞손 잡은 더 퍼펙트 매거진은 마크 제이콥스, 루이비통, 프라다 등의 스타일리스트이자 영국의 '러브 매거진'의 편집장 출신이기도 한 케이티 그랜드가 최근 창간한 패션 기반 라이프스타일 잡지다. 케이티 그랜드는 더 퍼펙트 매거진에서 기존 잡지의 형식을 타파, 스크린과 전시·파티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안하는 행보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휠라 X 더 퍼펙트 캡슐 컬렉션은 휠라 로고와 더 퍼펙트 매거진의 마스코트를 결합, 두 브랜드의 개성이 담긴 유니크한 디자인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도버스트리트마켓의 프로젝트 콘셉트에 따라 블랙과 화이트 바탕에 네온 핑크를 포인트로 가미한 맨투맨, 반팔 티셔츠, 슬라이드 슈즈 총 3가지로 구성됐다.
해당 컬렉션 제품은 전 세계 도버스트리트마켓(런던, 뉴욕, LA, 베이징, 싱가포르, 도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스토어, 국내에서는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꼼데가르송 한남점에서 한정 수량 판매된다.
휠라 관계자는 "개성 있는 스타일로 전 세계 패션 피플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고 있는 도버스트리트마켓, 더 퍼펙트 매거진과 협업해 휠라의 헤리티지를 색다른 감각으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신선하고 독특한 스타일에 목마른 고객에게 새로운 감성의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