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신년 영상 메시지에서 "고객과 유통의 변화를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면서 "철저한 고객 중심의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의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반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우선, 각 브랜드의 고유 가치와 시대 정신을 반영한 '엔진 프로덕트(Engine Product)'의 육성에 집중해 강한 브랜드를 완성할 방침이다. 신속한 디지털 대전환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각각의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적시에 고객과 교감하는 것은 물론, 일하는 방식을 철저히 재검토해 디지털 시대의 경쟁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끝으로 서경배 회장은 "팬데믹 이후의 시대를 미리 대비한다면 오늘의 상황을 성공의 발판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임직원 모두가 이 시대의 인재로 육성되는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일함으로써 행복과 성취를 느끼며 성장하는 길을 닦아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