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뉴미디어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스타트업 '비디오빌리지'와 손잡고 패션 유튜버가 되고 싶은 도전자를 위한 오디션 내나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심사위원으로는 구독자 59만 명의 '도영도영이', 50만 명의 '최겨울', 24만 명의 '김무비', 13만 명의 '송필드', 7만 명의 '도베르만' 총 5명의 국내 정상급 패션 유튜버들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오디션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참가자들의 패션성과 연출력뿐만 아니라, 패션에 대한 관심과 애정, 크리에이터로서의 기획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일부터 27일까지로 LF몰과 내일부터 나도 유튜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기존의 유튜버도 구독자 수와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LF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패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도전자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고객층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강화한다.
서권석 LF V-Commerce TFT장 부장은 "이번 오디션은 디지털 예능 콘텐츠로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역량 있는 패션 크리에이터를 선발하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기획해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늘리고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