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롯데칠성음료의 '백화수복'은 77년 전통의 대표 차례주로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제품이다.
2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백화수복은 1945년 출시됐으며 단일 브랜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청주 생산량을 자랑하는 전북 군산공장에서 생산된다.
100% 국산 쌀로 만들고 쌀의 외피를 30% 정도 도정해 사용하며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우리 민족의 정성된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 라벨에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도입했고 라벨과 병목 캡씰(병뚜껑을 감싸고 있는 비닐 포장재)도 금색을 적용, 고급스러움과 우리나라 대표 차례주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77년 전통의 백화수복은 조상들이 사용한대로 엄선된 쌀로 정성껏 빚어 만든 청주다. 특유의 깊은 향과 맛으로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아 조상에게 올리는 제례용 또는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