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무착륙 비행 콘서트' '국내외 결합 숙박권' 등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상품을 선제적으로 기획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사유로 취소할 경우 100% 환불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오는 22일에는 '다시, 설렘'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 상품을 재개한다. 베트남 다낭, 푸꾸옥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노보텔 3박 숙박권을 판매한다. 왕복 픽업, 조식이 포함된 구성을 기존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 상품은 해외여행 시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시점으로부터 최대 1년까지 사용 가능하며, 국내 부산·제주와 연계한 호텔 4박권으로 대체할 수 있다. 31일에는 '메리어트 호텔 통합 숙박권'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JW메리어트 서울, 여의도, 쉐라톤 송도, 디큐브시티에서 숙박, 조식, 레이트 체크아웃 등이 구성된 상품으로, 방송 중 추첨을 통해 호텔별로 약 3000만 원 상당의 스위트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덕영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항공업계를 지원하고자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두고, 방역지침을 준수한 이색 여행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고객 니즈와 상황을 고려한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