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이하 CGV)는 오는 27일 ‘가짜사나이2’의 극장판인 ‘토이 솔져스: 가짜사나이2 더 컴플리트(이하 ‘토이 솔져스)’를 단독 개봉한다고 22일 밝혔다.
CJ 4DPLEX는 4DX와 스크린X 등 독자적인 상영 기술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오감체험특별관 4DX는 전 세계 65개국 755개 스크린을, 다면상영특별관 ScreenX는 36개국에서 342개의 스크린을 두고 있다. 4DX Screen은 지난해 CES 2020에서 글로벌 영화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무비 포맷으로 주목받았다.
이 중 스크린X 버전 토이 솔져스는 스크린X 카메라, 드론 등 특수 장비들로 4박 5일 동안의 훈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담았다.
3면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영상이 기습 기상 미션, 냉수온 견디기 훈련, 트레킹 등을 생생하게 보여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좌우 스크린은 교관과 교육생들의 표정과 동작 하나까지 고스란히 담아내 현장 상황과 개개인의 성장담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스페셜 쿠키 영상에서 교관과 교육생들의 새로운 도전도 확인할 수 있다.
4DX 상영관에서 토이 솔져스를 관람할 경우 관객은 직접 훈련을 받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선착순 달리기, 엎드려 뻗기, 뒤로 눕기, 버피 등의 훈련 장면에서 모션시트 효과가 적용된다. 강한 바람 효과는 극 중 무사트(MUSAT) 훈련소의 추위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박준규 CGV ICECON 콘텐츠사업팀 팀장은 “유튜브 콘텐츠 ‘공포체험 라디오’를 비롯해 e-스포츠, 공연, 강연 등 극장에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많은 관객이 CGV 특별관에서 토이 솔져스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