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콜라와 커피를 모두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신제품으로 '코카콜라 위드 커피(Coca-Cola Coffee)'를 25일부터(이하 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출시했다. 코카콜라가 커피맛 콜라를 미국에서 유통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커피맛 코카콜라는 콜라의 단맛에 커피의 쓴맛을 가미한 음료로 코카콜라는 시범판매를 통해 자신감을 확인한 뒤 미국 시장에도 내놓게 됐다.
코카콜라가 두 번째로 띄우는 이 커피맛 콜라는 다크 블렌드, 바닐라, 카라멜 등 세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코카콜라는 살찌는 것을 싫어하는 소비자를 위해 당분을 전혀 넣지 않은 ‘코카콜라 위드 커피 제로 슈거(Coca-Cola with Coffee Zero Sugar)'도 아울러 선보였다.
커피맛 코카콜라는 지난 2018년 일본에서 가장 먼저 시판이 시작됐고 우리나라에서도 2019년 출시된 바 있다. 미국에서 출시되기에 앞서 49개국에서 먼저 판매가 이뤄졌다.
코카콜라가 커피맛 콜라를 처음 선보이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06년에도 '코카콜라 블락(Coca-Cola Blak)'이란 이름의 커피가 들어간 콜라를 선보인 바 있지만 2년 후 단종됐다.
코카콜라의 브랜든 스트릭랜드 브랜드팀장은 "직장이든, 학교든, 아니면 이동 중이든 나른한 오후 3시께 탄산음료와 커피 가운데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는 분들의 선택에 큰 도움이 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든, 학교든, 아니면 이동 중이든 나른한 오후 3시께 탄산음료와 커피 가운데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는 분들의 선택에 큰 도움이 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