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간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고 의료 공백을 없애기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복지부는 국민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등의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특히 응급의료포털은 이미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됐으며 별도 알림창으로 문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등을 알려준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역시 24시간 가동되고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도 출동 대기한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필요한 경우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 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