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성장동력을 모색하는 한편 극장 산업의 미래를 구상할 혁신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류검토와 1차 밋업(워크숍)을 거쳐 선정된 최종 밋업 기업에는 메가박스 인프라를 활용한 POC 협업, 각 사업부서와의 공동 사업, 투자 검토 기회 등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피니티 챌린지 과제로도 선정돼 최종 선발된 3개 스타트업은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 엑셀러레이터의 멘토링‧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산업 생태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공간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