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에이스침대는 4월부터 자사 침대 구매고객에게 LG전자 제품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주는 ‘LG전자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침대 계약 시 작성했던 구매 계약서를 지참해 LG전자 제휴 매장에 방문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LG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LG베스트샵은 4% 할인, 백화점 매장은 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매 금액대별로 ▲‘글라스락 사각용기 4p’와 ‘LG생활건강 선물세트’(100만 원 이상) ▲‘양키캔들 선물세트’와 ‘무쇠 그릴팬 조리도구 3종 세트’(300만 원 이상) ▲‘더쉐프 칼세트‧칼소독기’(500만 원 이상) ▲‘에어프라이어’와 ‘한국도자기 홈세트 20p’(1000만 원 이상) 등 사은품이 마련돼 있다.
에이스 웨딩멤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LG전자 생활가전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웨딩멤버스 로맨틱패키지 프로모션’도 오는 말일까지 개최한다. 침대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해 ▲LG전자 55인치 TV ▲LG전자 스타일러 ▲LG전자 코드제로 청소기 ▲LG 시네빔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에이스침대는 앞서 삼성전자와도 손을 잡았다. 오는 6월 1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4층에서 ‘에이스 헤리츠 & 삼성전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고급스러운 호텔 룸 인테리어로 꾸며진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에이스침대의 하이엔드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 ‘베나토’의 룸세트 가구를 비롯해 ‘셰리프TV’ ‘에어드레서’ ‘큐브 공기청정기’ ‘제트 무선청소기’ 등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2018년부터 삼성전자와 구매 결합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벌여왔으나 에이스 헤리츠 브랜드와 팝업스토어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고객들이 실제 집안 인테리어를 꾸미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가구와 가전을 함께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가전업계와의 협업은 에이스 침대가 최근 힘쓰고 있는 매장 확장‧개편과도 연관이 있다. 즉, 고객 체험을 다양화해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2월 자체 백화점 매장 중 최대인 312㎡ 규모 매장을 더현대 서울 내부에 출점했다. 해당 매장은 침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별도의 체험존과 진열 룸을 두는 등 ‘휴식과 체험’을 모티브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또 롯데백화점 미아점 안에 있는 매장은 최근 ‘체험형 프리미엄 숍’으로 단장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가구와 가전업계의 협업은 이전부터 자주 있던 일이다. 이사‧혼수 등 이유로 가전 함께 구매하려는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에 삼성전자, LG전자와 제휴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