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69% 오른 2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29일 26만8500원에서 7일 26만6500원으로 1% 내렸다.
이날 주가가 오르며 주가가 상승추세로 전환할지 주목된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를 수출에 성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키스탄 국영 기업과 렉키로나 10만 바이알(약병)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약 3만 명에 투여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의 성과가 실적과 주가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렉키로나가 유럽 시장 진출이 이뤄지면 1분기에 초기 물량인 169억 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되며 2021년 연간으로 5235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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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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