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심리상담 복지 프로그램 'W-마음힐링' 비대면 상담 방식을 추가, 임직원들의 '심(心)케어'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현재까지 W-마음힐링 상담은 약 500회 이상 진행됐다. 첫 상담 시점과 전체 상담 종료 시점에 상담사가 심리 상태 등급(보통-주의 등)을 정하는데, 상담 종료 후 등급이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지난달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장 어린이집 '쿠키즈(Coukids) 선릉점'를 개원했다. 쿠팡의 직장 어린이집 ‘쿠키즈’는 만1세부터 만5세까지 영아 및 유아교육이 통합된 보육시설로,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의 위탁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보육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팡친구 자녀들만을 위한 어린이집 오픈 소식에서 알 수 있듯 쿠팡은 배송직원들의 복리후생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실제 쿠팡은 배송차량, 유류비, 단체 실비보험, 회사 연계 휴양시설, 본인 대학 학자금 등을 지원하며, 배송 직원의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1번가는 ▲얼리버드 구성원을 위한 조식 제공 ▲사내 수면실·샤워실 마련 ▲사내 리프레시 센터(네일아트숍, 마사지숍) ▲사내 도서관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2주 80시간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7월부터는 분당지역에 70~80석 규모의 거점 공유 오피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분당 거점오피스는 11번가 구성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예약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11번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비대면 기반의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근무환경의 변화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재택 기반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 등의 노력을 계속해 왔다.
재택근무 시, 사내 시스템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VPN 설치로 원격근무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슬랙(Slack), 지라(jira) 툴을 활용한 비대면 업무 공유와 화상회의 등을 활성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11번가 사내 구성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특히 개발 직군의 업무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고 업무 효율성도 기존 대비 많게는 두 배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다양한 제도를 준비 중이다"면서 "구성원들의 편의성을 위해 사내 복지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