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2021'은 14회를 맞이했다.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게임사 및 게임 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IT업계, 학계, 기관 관계자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대훤 넥슨 신규 개발본부 부사장이 기조 강연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게임의 정의: 전통의 게임을 넘어 새로운 게임을 향해'를 발표한다.
또한 넥슨은 유저들의 튜토리얼 이용 행태를 분석해 이탈 유저와 그렇지 않은 유저의 차이점, 게임 내 목표 설정 등을 파악한 '튜토리얼 다시보기: UX로 시작해서 DATA로 해결하기'를 준비했다.
그 외에도 ▲엔씨소프트가 '페이지(PAIGE)' 프로야구 서비스의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한 실 사례를 소개하는 '추천알고리즘 Offline A/B 테스트' ▲버즈앤비가 유튜브 트래픽과 게임의 연관성을 다각도로 바라보며 게임사 규모에 따른 유튜브 마케팅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데이터로 풀어본 게임 유튜버 마케팅'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넥슨은 자사의 '바람의 나라' 서버를 정비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를 변환하던 과정에서 겪은 고충과 해결 과정를 '트랜스파일러 설계 및 구현: 오브젝티브C에서 C++ 코드 변환'을 통해 공유한다.
데브캣 스튜디오는 클라이언트 대응, 로컬라이징 환경 구축, 국가별 대응 사례를 '로컬라이징 노하우 공유: 개발 환경 구축부터 글로벌 서비스까지'라는 제목으로 소개한다.
게임업계 외에 IT업계에서도 다양한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앱애니는 지난해 게임 시장을 토대로 올해 게임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 트렌드 2021'을, SK텔레콤은 혼합 현실 콘텐츠 제작의 핵심 기술 '볼류메트릭'을 소개하는 '초실감 미디어 콘텐츠, Volumetric Video 콘텐츠 소개'를 발표한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NDC는 게임 산업의 미래와 전망을 바라보며 신기술 등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