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베트남에서 에코스포츠2021 모델 리콜조치

베트남에서 브레이크액 파이프 오류로 포드 에코스포츠 2021 모델이 리콜조치 됐다.

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파이낸스(Vietnamfinance) 등에 따르면 베트남 포드는 브레이크 시스템 유압 컨트롤러의 브레이크액 파이프 사이의 거리 검사 및 조정을 위해 포드 에코스포츠 2021 모델 총 131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차량 등록국은 브레이크 시스템 유압 컨트롤러의 브레이크액 파이프 사이의 거리 검사 및 조정을 위해 베트남 포드 유한책임회사가 조립하고 유통한 2021년 버전 포드 에코스포츠 소형 도시 SUV 모델에 대한 리콜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리콜 대상 차량에는 2021년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생산된 134대의 2021년 버전 포드 에코스포츠가 있다. 이 중 고객에게 판매된 10대, 유통판매점에서 전시된 24대, 공장에서 조립된 100대가 포함된다.
리콜 프로그램은 2021년 6월 25일부터 2024년 6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각 차량은 결함 부품을 점검하고 교체하는 데 약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등록국은 차량에 장착되는 브레이크 시스템이 차량을 안전하게 정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술자가 올바른 절차에 따라 유압 제어 장치에 브레이크액 파이프를 설치했지만 장치 사용 경험이 부족하여 (설치 후 표준 간격 확인하지 않음) 파이프들 사이의 교차점 간에 충분한 거리가 없을 수 있다.

따라서 브레이크액 파이프 위치 변화에 따른 압력 변화는 유압 컨트롤러(HCU-유압 제어 장치)의 브레이크액 파이프의 교차점 간에 접촉을 발생시켜 소음이나 누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브레이크액 파이프의 누유 및 압력 변화는 브레이크 효과 저하로 이어져 차량 작동에 문제를 발생시켜 사용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베트남 포드는 고객에게 포드의 공인 딜러에게 차량을 가져와 유압 컨트롤러의 브레이크액 파이프를 점검할 것을 권장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