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해님달님)'을 모티브로 만든 '누이'는 앞서 10번째 캐릭터로 추가된 달님 '라비'의 여동생으로, 태양의 힘을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수다.
그외 다음달 2일까지 운영되는 '스매시 팝업 스토어'에서 이벤트 재화를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고,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여름 출석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인게임즈가 공개한 이미지에서 라비·누이 남매는 '힘을 합쳐 살아남은 사이 좋은 남매'라는 원작 전래동화 속 모습과 달리 서로 대립하는 구도로 그려졌다.
스매시 레전드 공식 설정에 따르면 '라비'는 과격하게 힘을 추구하다 악의 조직 '움브라'에 가입했고, 빛의 힘을 다루는 현자회 소속 무녀 '누이'는 '라비'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스매시 레전드에 참전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스매시 레전드는 고전 동화를 재해석한 세계관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라비와 누이의 이야기 역시 '해님달님'을 재해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매시 레전드는 2주 간격으로 동화에 기반을 둔 캐릭터들을 새로 추가하고 있다. 지난달 성냥팔이 소녀 '플레어', 머리카락을 무기로 휘두르는 '라푼젤' 등이 참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