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크래프톤이 개발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자사 서비스 버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 '손흥민 캐릭터'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는 앞서 단편 영화 '그라운드 제로'를 공개하며 영화 배우 마동석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에 손흥민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두 월드 스타가 한 게임 안에서 맞붙게 됐다.
손흥민 캐릭터와 감정표현, 의상 세트 등이 포함된 콜라보 콘텐츠는 21일 카카오 배그를 포함 모든 PC판에 추가될 예정이며, 카카오 배그에 한해 20일까지 사전예약을 한 이용자는 '손흥민 한정판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달 예고된 신규맵 '태이고'가 이 날 업데이트됐다. 198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하는 신규 대형 전장 '태이고'에 사망한 캐릭터가 다시 한 번 부활할 수 있는 '부활전'과 '자기제세동기'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정말 많이 바뀌었다"며 "복귀유저들은 달라진 모습에 크게 놀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