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과 유니버설 픽처스 양사는 이날 이같은 계약체결 사실을 발표했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기존 영화배송 서비스를 제검토하고 있다. 통상 영화관에서 개봉된 신작영화는 적어도 6개월의 간격을 두고 비디오 온라인서비스를 시작하며 독점방영‧배송기간에는 1년반의 독점기간이 설정된다.
유니버설의 신작 에니메이션 영화는 이번 계약대상은 아니지만 아마존은 이보다 긴 시차의 OTT서비스권을 갖는다.
아마존은 이와는 별도로 2020~2021년 공개된 유니버설 작품을 광고지원형 무료 스트리밍서비스 'IMDb TV'에서 방송하는 권리를 획득했다. 인기 영화 시리즈 ‘와일드 스피드’의 신작 등도 OT서비스한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아마존과의 계약을 통해 20억달러(약 2조2990억원) 정도의 수입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지난 5월에도 영화 007시리즈 제작사로 유명한 MGM을 84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