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분기 연결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6조3300억 원, 영업이익은 8% 늘어난 4169억 원을 예상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5%, 8% 증가한 3조6400억 원과 3264억 원을 예상했다.
2019년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회사 슈온스는 B2B채널 회복이 가시화하고 있지만 환율 하락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오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15% 증가한 8251억 원, 1271억 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바이오 파가가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3~6개월 정도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2분기에는 상승한 바이오 판가가 온전히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오부문 영업이익률이 15.4%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F&C 부문에서는 베트남 돈가는 kg당 6만9000동 수준으로 하락세가 예상보다 완만하며 인도네시아 육계가는 상승 추세로 긍정의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해서 흑자 기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올해 2월부터 단행한 가격 인상 효과도 반영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제조하는 화이트 바이오 실적도본격 반영될 것이어서 긍정적이라고 결론지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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