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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다져온 위메이드, 스타트업 투자로 메타버스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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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다져온 위메이드, 스타트업 투자로 메타버스 진출 박차

카카오프렌즈 핵심 인력 참여...'신개념 메타버스 서비스' 이듬해 초 출시 목표

위메이드 사옥 전경. 사진=위메이드이미지 확대보기
위메이드 사옥 전경. 사진=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에 투자를 이어온 위메이드가 메타버스 개발 스타트업 '메타스케일'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 최고 IP 책임자(CIPO)를 역임한 권승조 대표가 설립한 메타스케일은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사업을 담당했던 핵심 인력들과 대표 IT 기업 개발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스케일은 스토리 기반 커뮤니케이션 등 '게이미피케이션(게임이 아닌 어플리케이션 등에 게임과 비슷한 요소를 넣은 것)'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 메타버스 서비스를 이듬해 초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권승조 메타스케일 대표는 "스토리 기반 인터렉션과 커뮤니케이션이 융합된 신개념 메타버스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네트워크'를 2019년 론칭한 위메이드는 지년 2년 동안 꾸준히 신기술 관련 사업에 투자해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가상자산·메타버스 회사로 진화해 변화 흐름을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 4월 UCC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를 개발한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에 투자를 한 데 이어 이날 전략 투자를 단행해 메타버스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장현국 대표는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메타스케일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며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춰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