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2분기에 매출 5772억 원, 영업이익 162억 원, 당기순이익 482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 매출 6857억 원, 영업이익 817억 원, 당기순이익 852억 원은 물론 시장 추산치인 매출 6000억 원 초반, 영업이익 600억 원 전후와 비교해도 크게 부족하다.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임금 인상과 '제2의 나라: Cross Worlds'에 사전 집행된 마케팅비로 영업 비용이 증가했다"며 "3분기에 '제2의 나라'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면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셜 카지노 업체 '스핀엑스'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신작 '세븐나이츠2' 글로벌 론칭 등으로 해외 실적 확보를 노릴 방침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