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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2분기 실적 발표...국내 매출 부진, 광고 매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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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2분기 실적 발표...국내 매출 부진, 광고 매출 성장

신작 '니모의 오션라이프' 부진...하반기 '플레이링스'로 해외 시장 공략

선데이토즈 사내 전경. 사진=선데이토즈이미지 확대보기
선데이토즈 사내 전경. 사진=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45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 당기순이익 54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매출 260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 당기순이익 27억 원에 비해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이나 올 1분기 매출 234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 당기순이익 32억 원에 비하면 소폭 성장한 실적이다.
선데이토즈 2분기 게임 매출은 신작 '니모의 오션라이프' 부진 등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5% 줄었으며 특히 국내 매출이 20%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소셜 카지노'에 힘입어 6% 감소로 선방했다.

게임 사업의 부진은 광고 사업이 채웠다. 2분기 광고 매출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47% 증가한 58억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를 맞아 선데이토즈는 자회사 '선데이토즈 플레이'와 관계사 '링스 게임즈'를 합병한 '플레이링스'를 신설, 소셜 카지노·캐주얼 게임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이사는 "광고 사업 성장에 더해 자회사 '플레이링스' 성장 기대치를 확인했다"며 "자회사의 탄탄한 개발·서비스망 확대로 하반기 매출 다각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