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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덱스, 8월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순위 발표...신작과 경쟁한 '초통령'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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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덱스, 8월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순위 발표...신작과 경쟁한 '초통령' 게임들

'마퓨레', '블소2' 등 2N 대형 신작 1, 2위
중소 게임사 신작 2종도 순위권 올라
로블록스 등 '초통령' 게임들 여전한 인기

8월 한달 동안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새로 다운로드한 이용자가 많은 순서대로 게임 순위를 매긴 표. 사진=모바일인덱스이미지 확대보기
8월 한달 동안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새로 다운로드한 이용자가 많은 순서대로 게임 순위를 매긴 표. 사진=모바일인덱스
모바일 게임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10대 이하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임들이 신작 게임들과 엇비슷한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

어플리케이션(앱) 분석 업체 모바일인덱스가 15일 발표한 '8월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순위'에 따르면, 신규 다운로드 순위 톱10에 신작은 4개밖에 오르지 못했다.
게임업계 '큰형님'인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대형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블레이드 앤 소울 2'가 1, 2위에 올랐다. 두 게임은 9월 초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톱 10에도 진입했다.

두뇌 게임 전문 스타트업 포커스앱스의 7월 신작 '케이스 헌터', '짤툰'으로 유명한 웹툰 작가 짤태식의 '짐승 친구들'을 모바일 게임으로 이식한 8월 신작 '짐승 친구들M'이 톱10에 올랐다.
글로벌 '초통령(초등학생+대통령, 초등학생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 게임으로 유명한 '로블록스'가 3위에 올랐다. 그 외 슈퍼셀 '브롤스타즈',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이너슬로스 '어몽어스' 등도 10대 이하 청소년들에게 널리 인기를 끄는 게임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크래프톤 2018년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엔플라이 스튜디오의 2015년작 '무한의 계단' 등도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순위권에 올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