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산하 라이징윙스가 실시간 전략 게임(RTS) '캐슬 크래프트: 월드워'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인도, 인도네시아, 캐나다, 호주 등 49개국에서 소프트 론칭(특정 고객 제한 출시)을 진행 중이던 '캐슬 크래프트'는 지난달 14일 사전 예약 100만 명을 달성했으며, 이날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3대 마켓에 출시됐다.
'캐슬 크래프트: 월드 워'는 자원 채취·생산·건설·정찰·배치·전투 순으로 진행해 상대 요새를 파괴하는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현재 1:1 PvP(Player Vs Player) 모드와 2인 협동 PvE(Player Vs Environment) 모드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라이징윙스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국내 인기 RTS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들이 함께하는 기념 영상을 지난달 17일 게재했다. 임요환, 홍진호, 강민, 김정민, 박태민, 임성춘 등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함께한 이번 영상은 이달까지 12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강문철 라이징윙스 부사장은 "정통 RTS의 재미를 선사하면서도 모바일 RTS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게임을 만들 것"이라며 "RTS 팬들을 위한 여러 이벤트는 물론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는 이스포츠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