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관계사 엔티게임즈(대표 이호대)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엔티게임즈는 위메이드가 11월 2일 기준 지분 21.27%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디브로스에서 이름을 바꿨다. 대표작은 서브컬처 게임 '여신의 키스', 소셜 게임 '오션테일즈 포 카카오' 등이 있다.
이호대 엔티게임즈 대표는 "위메이드의 투자 결정을 환영한다"며 "더욱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가며 블록체인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 추가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7일 엔티게임즈가 개발 중인 '갤럭시 토네이더'를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이후 엔티게임즈가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중인 '바바리안 머지', '스타시티' 등도 위믹스 플랫폼 서비스를 두고 협의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를 통해 엔티게임즈의 신작들이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블록체인 게임을 넘어 NFT 등 다양한 분야로 양 사의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