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은 지난해 3분기 매출 6423억 원, 영업이익 874억 원, 당기순이익 925억 원은 물론 증권가 추산치인 매출 7000억 원 대, 영업이익 500억 원 대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2분기 매출 5772억 원, 영업이익 162억 원, 당기순이익 458억 원에 비하면 매출, 영업이익이 소폭 늘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기존 게임들의 지표 하락, 신작 부진으로 인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되지 못했다"며 "4분기부터 자회사 '스핀엑스' 실적이 연결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신작 개발에 탄력을 받아 실적이 개선될 것"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날 '세븐나이츠2'를 글로벌 지역에 출시했으며, 내년 상반기 안에 한국·일본·대만·홍콩·마카오서 론칭한 '제2의 나라' 서비스 지역을 글로벌 전역으로 확대하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