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 '리니지W'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굳건히 사수하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리니지2M'을 밀어내고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은 지난 9일 B1A4 산들과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선보임과 동시에 업데이트를 단행,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두 게임은 각각 게임 내 화폐 '로벅스'를 현금으로 환전하거나, 클레이(KLAY)로 교환 가능한 암호화폐 '무돌 코인'을 게임 내에서 채굴할 수 있어 사행성 문제로 금지될 수 있는 게임이다.
이들은 구글·애플 앱스토어 자체 심의를 받고 출시된 것으로 보이며, 로블록스는 1달에 한번 심사를 통한 환급, '무돌삼 리버스'는 무돌 코인 일 채굴량을 50개로 제한하는 형태로 자체 규제를 시행 중이다.
릴리스 게임즈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10위에 오른 가운데 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미호요 '원신', NHN '한게임 포커', 넷마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아이스버드 게임즈 '미르의 전설 2: 메모리즈 오브 미르'와 나이스플레이(9S Play) '드래고니언'이 7일, 파이브크로스(5X) 게임즈 '아르미아: 운명의 신'이 9일 출시되는 등 중국산 모바일 RPG들이 대거 출시돼 인기 순위 톱10에 들었다.
중국 레스타게임즈(Restar Games)가 팔콤 '이스 6: 나피쉬팀의 성궤' IP 라이선스를 취득해 만든 모바일 MMORPG '이스 6 온라인'이 10일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 국내에선 라인 게임즈가 PC·모바일 멀티플랫폼 액션 RPG '언디셈버' 공개 시사회를 13일 개최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