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된 콘텐츠 제작사로 '성균관 스캔들',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드라마 제작을 맡아왔다. 1대 주주는 컴투스 산하 위지윅스튜디오로, 125만 주(지분율 25.06%)를 보유 중이다.
컴투스 그룹은 본사와 컴투스홀딩스, 위지윅스튜디오와 자회사 엔피에 이어 래몽래인까지 총 5개 상장 기업을 보유하게 됐으며, 30일 기준 5개 회사 시가 총액은 도합 6조 원 수준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컴투스 그릅의 콘텐츠·메타버스 분야 핵심 자회사다. 지난달 출범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주요 임원사로 등록됐으며, 지난 22일 연예기획사 '아티스트스튜디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컴투스 측은 "래몽래인은 메타버스 분야에서 콘텐츠의 가치를 강화해줄 수 있는 업체로, XR(확장현실) 기술 전문 기업 엔피와 더불어 위지윅의 핵심 파트너"라며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미래지향적 종합 콘텐츠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