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SG H2 Lancaster LLC사와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에 핵심이 되는 모듈 설계 및 제작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미국 소재 에너지 회사인 SG H2 에너지가 미국 캘리포니아 랭케스터시에 신재생 그린수소 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연간 4만톤의 폐기물 종이를 원료로 하루 11톤(중형 수소차 약 1700대 충전량)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를 모듈형식으로 진행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투자자들은 수소 플랜트를 짓는데 모듈화를 통해 투자비를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GS건설은 이번 캘리포니아 수소 플랜트 사업 모듈 표준화를 시작으로 북미 및 유럽과 아시아 전역 개발중인 SG H2수소 플랜트 사업 참여 및 울산시에 추진중인 플라즈마 기술 활용 청정 에너지화 사업 등에 적용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 참여는 GS 그룹의 핵심가치인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장’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 대표는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그린수소 플랜트 분야의 사업 진출을 계기로 그린수소 분야의 선도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함과 동시에 친환경 사업의 확장이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GS건설은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