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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스팀 덱' 2월 25일 출하…한국 론칭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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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스팀 덱' 2월 25일 출하…한국 론칭은 '미지수'

PC게임 전용 휴대 기기…서구권서 지난해 7월 한정 예약

밸브 코퍼레이션 '스팀 덱' 이미지. 사진=스팀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밸브 코퍼레이션 '스팀 덱' 이미지. 사진=스팀 홈페이지
밸브 코퍼레이션(대표 게이브 뉴얼)이 휴대용 콘솔 게임기 '스팀 덱' 판매를 다음달 25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팀 덱'은 PC게임 플랫폼 '스팀'과 연동되는 기기로 게임 패드·터치 스크린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7월 한정된 인원을 상대로 사전 예약을 받았다.
발표에 따르면 밸브는 다음달 25일부터 사전 예약된 순서대로 주문 확인 이메일을 발송, 확인된 구매자들에게 28일부터 스팀 덱 배송을 개시한다.

밸브는 당초 '스팀 덱'을 지난해 12월 안에 출하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지난해 11월 사전예약자들을 상대로 "세계 공급망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배송이 내년 2월로 연기됐다"며 "이용자분들께 사죄의 말을 전하며, 조정된 날짜에 맞출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진행된 '스팀 덱' 사전 예약 판매는 미국·캐나다·유럽·영국에서만 참여할 수 있었다.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11월 밸브의 '스템용 무선기기'에 대한 전파 인증을 발급했으나, '스팀 덱' 국내 판매 여부는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