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259960] 주가는 2021년 46만원에서 1월말 27만4500원으로 한 달 동안에만 무려 40.33% 하락했다. 크래프톤이 이 기간 코스피 주가 하락률 단연 1위다. 코스피의 1월 월간 평균 하락률 10.56%의 4배가량 떨어졌다. 공모가 49만8천원과 비교하면 무려 44.88% 하락했다. 2월 10일에 크래프톤 총 발행주식의 31.66%에 해당하는 1천550만주가 또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 보호예수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지면 주가가 더 내려갈 수 있다. 크래프톤의 주가 급락은 2021년 10월 출시한 신작 게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이하 '뉴스테이트')의 부진때문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뉴스테이트' 성과 부진 등을 이유로 크래프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크래프톤 목표 주가를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005940](70만원→57만원), 유진투자증권[001200](68만원→52만원), 삼성증권[016360](61만원→45만원), 메리츠증권[008560](72만원→68만원), 현대차증권[001500](66만원→60만원) 등 이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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