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이용률 순위] 2월 1주차, 다잉라이트 2·POE 톱10 입성

밸브 코퍼레이션(대표 게이브 뉴얼) PC게임 플랫폼 스팀의 최다 동시 접속자가 3주 연속 290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스팀 데이터베이스(Steam DB)에 따르면 6일 오후 11시 기준 스팀 동시 접속자는 2917만2543명이었다. 이는 지난달 30일 최대 동시접속자에 비해 약 6만명 많은 수치였으나, 23일에 비하면 약7만명 모자란 기록이다.
밸브 대표작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와 '도타2',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EA '에이펙스 레전드' 등 배틀로얄 슈팅 게임들은 한 주 동안 최상위권에 머물렀으며, 이용자 수 역시 비슷하게 유지됐다.

폴란드 게임사 테크랜드 '다잉라이트 2 스테이 휴먼'은 좀비가 창궐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 4일 출시된 후 27만명이 넘는 동시 접속자를 유치, 5위에 올랐다.
텐센트 산하 뉴질랜드 게임사 GGG(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핵 앤 슬래시 RPG '패스 오브 엑자일(POE)'은 지난주까지 동시 접속자가 1만명대였으나 지난 5일 3.17로 업데이트 '아틀라스 공성전'을 추가한 후 단숨에 9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코나미가 지난달 19일 발매한 '유희왕 마스터 듀얼'은 지난주에 비해 이용자가 4만명 가량 감소, 8위까지 순위가 내려왔다. 넷이즈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가 10위에 올랐으며 스튜디오 와일드카드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크리스티안 스쿠타 '월페이퍼 엔진'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위메이드 '미르4'는 6만명대 동시 접속자를 유지하며 20위를 기록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은 2만65명으로 79위, 원더피플 '슈퍼 피플'은 1만3434명으로 102위에 머물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