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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역삼동 센터필드로 사옥 이전…"인재 확보 위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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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역삼동 센터필드로 사옥 이전…"인재 확보 위한 투자"

'그랑버스' 프로젝트,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로 글로벌 진출

엔픽셀 오피스가 소재한 센터필드 사옥 전경. 사진=센터필드이미지 확대보기
엔픽셀 오피스가 소재한 센터필드 사옥 전경. 사진=센터필드
'그랑사가' 개발사 엔픽셀(공동 대표 배봉건·정현호)이 서울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같은 지역 센터필드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메타 플랫폼스·아마존 웹 서비스(AWS) 한국지사와 크래프톤 등이 입주한 센터필드에서 엔픽셀은 총 600평 규모 업무 공간을 확보, 사원 500여 명을 위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 시설 증강에 나선다.
엔픽셀은 2017년 9월 설립된 게임 개발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8월 새한창업투자의 투자를 유치한 후 기업가치 1조원을 돌파, 유니콘 반열에 올랐으며 11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그랑사가'를 앞세워 우수상,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부문) 등을 수상했다.

'그랑사가' 일본 서버를 지난해 11월 론칭한 엔픽셀은 지난달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그랑버스'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차기작 '크로노 오디세이'를 올해 안에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엔픽셀 측은 "사업 확대와 본격적인 질적 성장 과정에서 우수 인재 유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게임 시장은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사옥과 근무 환경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