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측은 "지난해 10월 '쿠키런: 킹덤' 미국 진출을 바탕으로 해외 이용자가 유입돼 매출은 증가했다"며 "개발 인력 증가·경영 성과급 지급 등으로 인건비가 상승했고 마케팅 비용, 자사주 매입에 따른 기타 비용 증가로 영업비용 또한 크게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컴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독일어·프랑스어 지원을 위한 녹음 단계에 돌입했으며 2분기 내 유럽 24개국에 론칭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럽 시장 진출 후 중국을 차기 공략 시장으로 지정했으며, '쿠키런: 킹덤' 외에도 올해 중순 출시를 목표로 한 슈팅 게임 신작 '세이프하우스', '쿠키런' IP 후속작인 '오븐스매시'와 '마녀의 성' 등 후속작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실적 발표와 더불어 데브시스터즈는 창사 이래 최초로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금액은 보통주 1주당 500원이며 지급 예정일은 4월 2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