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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플래닛, '메타버스 RPG' 앨리스 픽션 CBT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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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플래닛, '메타버스 RPG' 앨리스 픽션 CBT 참가자 모집

10일까지 글로벌 CBT 참가자 모집
게임 음악 전문 PD 'ESTi' 등과 협업

'앨리스 픽션' 이미지. 사진=원더플래닛 페이스북이미지 확대보기
'앨리스 픽션' 이미지. 사진=원더플래닛 페이스북
일본 게임사 원더플래닛(대표 츠네카와 토모키)가 모바일 신작 '앨리스 픽션' 글로벌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CBT는 일본·한국·대만·북미 등 주요 지역의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시스템·밸런스 조정, 서버 점검 차원에서 실시되며 참가 모집 기한은 10일이다.
원더플래닛은 2012년 설립된 이래 '크래시 피버', '점프티 히어로즈' 등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해온 업체로 지난해 도쿄 증권거래소 마더스에 상장됐다. 마더스는 도쿄 증시 3부를 일컫는 말로 국내 증권 거래소 중 코넥스(KONEX)에 해당되는 곳이다.

'앨리스 픽션'의 장르로 원더플래닛은 메타버스 RPG를 내세웠다. 이용자는 일반 영역·폐기 영역·시스템 영역 등으로 나눠진 가상 공간 '앨리스'에 떨어진 캐릭터 역을 맡으며, 게임 플레이를 통해 자신이 앨리스에 오게 된 원인을 파헤친다.
'에스티(ESTi)' 박진배 에스티메이트 대표. 사진=에스티메이트이미지 확대보기
'에스티(ESTi)' 박진배 에스티메이트 대표. 사진=에스티메이트

국내 이용자층 공략을 위해 원더플래닛은 공식 카페를 공개하는 한 편, 티저 PV(프로모션 비디오) 테마송 작곡을 '에스티(ESTi)' 박진배 에스티메이트 대표에게 맡기는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할 계획이다.

박진배 대표는 '테일즈위버', '라그나로크 온라인', '그라나도 에스파다', '디제이맥스' 등 게임 OST에 참가한 음악 프로듀서로 서브컬처 게임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데스티니차일드', '엑소스 히어로즈' 등의 OST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더플래닛 측은 "앨리스 픽션은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한 월드와일드 서브컬처 게임이며, 한국은 마니아층이 확고히 형성될 주요 타깃 국가"라며 "이번 CBT를 통해 게임을 한층 보완, 정식 서비스에서 완성된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