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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등 세계 4대 회계법인, 러시아와 관계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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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등 세계 4대 회계법인, 러시아와 관계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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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 로고. 사진=로이터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와 EY가 7일(현지시간) KPMG와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에 이어 러시아와의 관계를 단절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세계 4대 회계법인이 러시아시장에서 사실상 철수하게 됐다.

EY는 성명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정부의 고객과 국영기업, 제제대상이 된 기업과 개인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로부터 러시아법인을 분리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개시한다고 지적했다. EY내 러시아관련 직원은 4700명이상이다.
또한 딜로이터는 러시아와 벨라루시에서의 업무를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분리해 양국에서의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시의 딜로이트 직원은 3000명에 달한다.

KPMG와 PwC는 지난 6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법인을 그룹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러시아로부터 사실상 철수하는 셈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