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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이용자 순위] 2월 총 이용자 2382만명…전년 동월比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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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이용자 순위] 2월 총 이용자 2382만명…전년 동월比 8.5%↓

설치건수 2080만회 전년 동월比 29.2%↓
로블록스·브롤스타즈 등 해외 게임 투 톱

'모바일 게임 앱 시장 오버뷰' 중. 사진=모바일인덱스이미지 확대보기
'모바일 게임 앱 시장 오버뷰' 중. 사진=모바일인덱스
앱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를 운영 중인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데이터를 종합한 '모바일 게임 앱 시장 오버뷰'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모바일 게임 총 이용자 수는 2382만2979명, 설치 건수는 2080만1808회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월 대비 이용자 8.5%, 설치수는 29.2% 감소한 수치다.
아이지에이웍스 측은 "지난해 초에 비해 흥행작이 부족했고, 모바일 게임 시장이 본격적인 성숙기로 접어들었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핵심 이용자층인 10대~30대에서 이용시간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월 모바일 게임 이용자 수 톱5에 든 게임 중 라이엇게임즈 '전략적 팀 전투'는 2020년 3월,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은 지난해 1월 출시됐으며 2월 이후 출시된 게임중 톱5에 든 게임은 없었다.
'모바일 게임 앱 시장 오버뷰' 이미지. 사진=모바일인덱스이미지 확대보기
'모바일 게임 앱 시장 오버뷰' 이미지. 사진=모바일인덱스

3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원스토어·애플 앱스토어) 2월 총 이용자 순위는 ▲1위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 ▲2위 슈퍼셀 '브롤스타즈' ▲3위 전략적 팀 전투 ▲4위 쿠키런: 킹덤 ▲5위 네오위즈 '피망 뉴맞고'였다.

장르별 이용자 수를 살펴보면 퍼즐·퀴즈가 750만1919명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모였으며 ▲RPG: 615만7024명 ▲캐주얼: 502만9492명 ▲전략: 453만3036명 ▲액션:440만2925명으로 톱5를 이뤘다.

아케이드·카지노·어드벤처·시뮬레이션 장르는 300만명대 이용자가 모였으며 보드게임은 230만명대로 집계됐다. 스포츠·리듬·레이싱·슈팅 게임은 100만명대, 카드 게임은 83만명대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