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수퍼캣이 함께 개발한 2D 도트 그래픽 웹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이 정식 서비스를 16일 개시했다.
'젭'은 동명의 네이버제트·수퍼캣 합작 법인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11월 30일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네이버 교육 서비스 '웨일 스페이스'와 연동하고 에셋 스토어를 업데이트 했다.
CJ온스타일·JTBC·교보문고·더블유게임즈·이화여대 등 다양한 기관·기업들이 젭을 활용한 행사를 진행했으며 프로 스포츠 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 젭의 다음 목표는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이다. 이를 위해 나이팅게일 인터랙티브·노레이턴시·퍼즐몬스터즈 등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젭 측은 "최대 5만명이 같은 공간에 접속할 수 있는 '젭'은 손 쉽게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로, 최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접근성을 끌어올렸다"며 "향후 NFT 분야 등 각계 리더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광범위한 메타버스 사업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