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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타십 첫 궤도 비행, 5월께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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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타십 첫 궤도 비행, 5월께 가능할 것”

스페이스X의 스타십 시제품. 사진=CNBC이미지 확대보기
스페이스X의 스타십 시제품. 사진=CNBC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발사체 스타십의 첫 지구 궤도비행이 오는 5월께 가능할 것이라고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올린 트윗에서 “스타십의 지구 궤도 발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랩터 엔진 39개가 다음달까지 조립될 예정”이라면서 “별 문제가 없다면 5월 중에 스타십의 지구 궤도 시험 비행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스타십은 화성에 대한 유인 탐사를 목적으로 항성간 이동을 위해 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사상 최대 규모의 재활용 로켓 우주선이다.

머스크가 언급한 시험 궤도 비행은 지구 상공 100km 이상의 궤도 비행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비행에 성공하면 스타십은 본격적인 우주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

스타십은 시험 발사에서 4차례나 실패하는 좌절을 겪었으나 지난해 이뤄진 5번째 발사에서 지구 상공 10km까지 비행하고 안전하게 지상에 착륙한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