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오는 26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X(ONE X) 월터급 경기에 나서는 추성훈을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추성훈은 2013년부터 7년여간 바디프랜드 전속 모델로 활동했다.
추성훈은 이번 복귀전으로 2년 만에 링 위에 오르게 된다. 그는 지난 2020년 세리프 모하메드를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거뒀지만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인스타그램에 "다시 정신 차리고 선수 생활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복귀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바디프랜드는 오랜 기간 자사 모델로 활동했던 추성훈의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이번 경기에 바디프랜드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니폼을 공개하며 “바디프랜드가 이번에도 저의 도전을 도와주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2013년부터 수년간 자사 전속 모델로 활약해온 추성훈 선수와의 의리를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2년 만에 갖는 복귀전에서 그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추성훈은 오는 26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X(ONE X)에서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 아오키 신야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