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이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와 사업회사 오리온의 이사회 산하에 각각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리온그룹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윤리경영과 연계한 ESG 활동을 전문적으로 심의하는 의사결정기구를 설립 및 운영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2명, 사내이사 1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되며,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투명성을 강화한다. 또 실무 지원을 위한 ESG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
오리온그룹은 올해 ESG경영의 주요 활동으로 정보공개 강화 및 친환경 고도화를 선정했다. 회사 측은 홈페이지, 회사소개서 등을 통해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취득하고,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ESG 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 법인의 윤리경영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윤리적인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