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병에 따라 넥슨게임즈는 임직원 1000명이 함께 하는 대형 개발사로 발돋움했다.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각자가 보유한 IT인프라를 공유하고 R&D(연구 개발) 투자를 일원화, 개발 역량 간 시너지를 창출한다.
넷게임즈는 액션RPG '히트' 시리즈와 MMORPG 'V4', 서브컬처 수집형 게임 '블루 아카이브' 등을 개발했으며 현재 '히트' 후속작 '히트2', '야생의 땅 듀랑고' 기반 신작 등 MMORPG와 루트 슈터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가칭)' 등을 제작 중이다.
박용현 넷슨게임즈 대표는 "다양한 장르 에서 최고 수준의 개발 경험과 실력을 갖췄다는 것이 넥슨게임즈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이라며 "양 조직 개발 노하우를 집약, 양지르이 신작을 선보이고 플랫폼과 장르 범위를 더욱 확대, 국내 대표 개발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