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 5는 2014년 언리얼 엔진 4가 출시된 후 7년만인 지난해 5월 얼리 억세스(미리 해보기) 형태로 출시됐다. 이전 엔진과 벼교하면 ▲광원 솔루션 '루멘' ▲가상 공간 솔루션 '나나이트' ▲공간 별 구분 기능 '월드 파티션' ▲신규 오디오 렌더링 기능 '메타사운드' 등이 추가됐다.
이번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에서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예시 게임으로 '매트릭스 어웨이큰스' 속 배경을 탐험하는 '시티 샘플', 게임 제작 과정을 도와줄 수 있는 실습용 게임 '라이라 스타터 게임' 등 2종을 선보였다.
새로운 커뮤니티 사이트 '에픽 디벨로퍼 커뮤니티'도 공개됐다. 포럼·Q&A 등 기본적인 커뮤니티 기능은 물론 무료 학습 콘텐츠·코드 스니핏 제공·자유로운 튜토리얼 작성 등 개발자 간 상생을 돕는 다양한 기능이 지원되며, 한국어 서비스 또한 차후 제공될 예정이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멋진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것이 에픽게임즈의 목표"라며 "언리얼 엔진5가 더 큰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세상의 모든 개발자들과 이 여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