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의 박정현 상무·이재용 본부장과 블록체인 파트너사 비피엠지(BPMG)의 차지훈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미디어 간담회서 플레이위드는 '씰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신작들의 출시 일정과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방향 등에 대해 공유했다.
플레이위드는 씰 온라인 기반 모바일 신작 '씰M'에 NFT 기술을 적용, 다음달 안에 대만·홍콩·마카오에 출시하는 한편, 메타버스 게임 '씰 유니버스'를 올해 안에 스팀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플랫폼사 BPMG와 협업 씰 기반 NFT들을 개발하는 한 편 DAO 기반 커뮤니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DAO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의 준말로 컴퓨터 코드·프로그래밍으로 운영되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시스템을 의미한다.
플레이위드는 1984년 창립돼 1994년 코스닥에 상장된 업체로 본래 명칭은 'YNK코리아'였으며 현재 사명은 2013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1998년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마케팅을 맡으며 게임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씰 온라인'과 '로한' 시리즈 등 MMORPG를 자체 개발했다.
박정현 플레이위드 상무는 "현재 블록체인 사업의 대세는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P2E(Play to Earn)'이나 플레이위드가 원하는 방향과는 거리가 있다"며 "관련 기술 업체와 협업해 새롭고 즐거운 시도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