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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라이브, 글로벌 행사 참가 프로젝트 '홀로밋'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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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라이브, 글로벌 행사 참가 프로젝트 '홀로밋' 발표

'홀로밋' 프로젝트 안내 이미지. 왼쪽부터 홀로ID '아윤다 리스', 홀로EN '가우르 구라', 홀로라이브 '토키노 소라'. 사진=홀로라이브이미지 확대보기
'홀로밋' 프로젝트 안내 이미지. 왼쪽부터 홀로ID '아윤다 리스', 홀로EN '가우르 구라', 홀로라이브 '토키노 소라'. 사진=홀로라이브
버추얼 유튜버 소속사 홀로라이브를 운영하는 모회사 커버 주식회사가 올해 해외 이벤트 '홀로라이브 미트(홀로밋)' 프로젝트를 26일 공식 발표했다.

일본 본토 유튜버들에 더해 홀로ID(홀로라이브 인도네시아)·홀로EN(홀로라이브 잉글리시) 등 소속 여성 버추얼 유튜버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합동 프로젝트 '홀로밋'를 통해 홀로라이브는 보다 다양한 해외 이벤트에 참여하고 해외 이용자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미국 '애니메 센트럴'(5월 20일~22일) ▲미국 '애니메 보스턴'(5월 27일~29일) ▲독일 '도코미'(6월 4일~5일) ▲호주 '스매쉬!'(7월 16일~17일) 등 4개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공식 발표했다.

버추얼 유튜버는 실제 인간이 모션 캡처 등 기술을 활용, 가상 캐릭터를 내세워 개인 방송 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홀로라이브에선 총 55명의 여성 유튜버들이 활동 중이며 390만 유튜버 '가우르 구라'를 포함 25명이 유튜브서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홀로라이브는 지난 3월 치바현 소재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서 오프라인 전시회 '슈퍼 엑스포'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열린 '도코미'나 8월 캐내다서 열린 '팬 엑스포'에 홀로EN 소속 유튜버들이 연달아 참여하기도 했다.

커버 주식회사 측은 "지난해 독일·북미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한 것을 올해 보다 적극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소속 유튜버들의 게스트 출연은 물론 자체 부스 설립, 자체 글로벌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 계획을 꾸준히 팬들과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