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과 주관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피파온라인 4' 종목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결선이 29일부터 사흘동안 열린다.
총 8명의 선수가 참가흔 이번 결선은 매일 오후 6시 상암 콜로세움 e스포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치러지며,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중계된다. 결선 2일차까지 4인 1조로 조별 리그가 열리며, 각 조 1, 2위 선수가 4강에 진출해 3일차에 최종 결승전까지 치뤄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 25일부터 나흘동안 총 48명의 선수가 출전한 국가대표 선발전 본선을 진행, 곽준혁·김병권·김승환·김유민·민태환·박기홍·박지민·차현우 등 8명의 선수가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최종 우승한 선수와 준우승 선수는 각각 국가대표 최종후보로 선정돼 경기력향상위원회와 김영만 KeSPA 회장 승인을 거쳐 최종 후보가 선발된다. 이는 우승 선수에게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 경우에 대비해 준우승 선수를 예비 후보로 남기는 형태로 보인다.
'피파 온라인 4'는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 넥슨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이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선 '피파 온라인' 대신 코나미 'PES(구 위닝 일레븐)'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당시 한국은 동아시아 예선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