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인천의 상징은 월미도이거나 송도유원지 혹은 차이나타운, 인천상륙작전이 연상되는 자유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인천은 지금 몰라볼 정도로 변하고 있다.
여기에 근대의 시작을 알렸던 인천 내항 일원은 과거에 이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환골탈태를 주도하고 있다. 이곳은 쇠퇴한 항만을 뒤로 한 채 항만재개발을 통해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21과 같은 친수 미항(美港)으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인천항 일원의 전반적인 변화도 이어진다. 인천 연안부두 인근 항만배후부지에는 친환경ㆍ최첨단의 선진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인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의 조성이 계획돼 있고,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는 복합쇼핑몰과 리조트, 호텔, 워터파크, 콘도, 마리나 등의 조성이 계획된 골든하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인천항 일원과 도심 주요 지역을 오가는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과 제물포연안부두선 등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인 만큼 교통 여건의 향상과 함께 유동인구 유입도 기대되고 있다.
인천내항 개발로 인천시는 200여 개의 일자리와 연간 국내외 방문객 300여 만 명의 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원도심인 미추홀구가 눈길을 끈다.
특히 미추2구역 주안동 일대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와 주안 파크자이, 캐슬앤더샵 에듀포레 등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조성 중이다. 이들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 약 1만여 세대의 미니신도시급 주거 환경이 갖춰질 전망으로 대단지 주거 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수요자들은 "미니신도시급 주거환경이 갖추질 것으로 보여 눈길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주안2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주안 센트럴팰리스’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조합원 모집가가 일반분양 대비 20∼30% 낮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기 때문이다. 미니 신도시급의 도시 하나가 완성되면 해당지역의 모든 부동산 가격이 뛰게 마련이어서 인근의 상가와 오피스텔, 하물며 원,투룸까지도 활력을 얻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2층~지상38층(예정) 9개 동에 전용면적 ▲59A㎡ 561세대 ▲59B㎡ 148세대 ▲72㎡ 218세대 ▲84A㎡ 264세대 ▲84B㎡ 129세대 등 5개 TYPE 총 1,320세대로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민공원역 도보 3분 거리인 초역세권 아파트로 예정된 ‘주안 센트럴팰리스’은 교통입지면에서도재개발 아파트들과 비교해 월등하다. 특히 봄철을 맞이하여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가격이 큰 장점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통하여 내 집마련을 시도하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