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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인수 완료 후 임시 CEO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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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인수 완료 후 임시 CEO 맡는다



일론 머스크와 파라그 아그라왈(오른쪽) 트위터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와 파라그 아그라왈(오른쪽) 트위터 CEO. 사진=로이터

트위터 인수에 성공한 일론 머스크가 인수 작업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된 뒤 직접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을 계획이라고 CNBC가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트위터 내부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머스크가 트위터에 약속한 440억달러(약 55조원)의 인수 자금을 조달해 올해 중 인수 작업을 완전히 마친 뒤 몇 개월간 CEO직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아직까지 자신의 개인 회사로 바뀔 트위터의 사령탑으로 파라그 아그라왈 현 CEO를 유임시킬 것인지 또는 새로 선임할 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어 아그라왈 CEO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지난해 11월 잭 도시 CEO의 후임으로 트위터 CEO 자리에 오른뒤 6개월간 트위터의 경영을 책임져왔던 아그라왈 CEO는 1년을 채우지 못한채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