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OS·iOS로 이날 정오에 출시된 '프로젝트 세카이'는 뉴버스가 '하츠네 미쿠' 개발사 크립톤 퓨처미디어, 일본 게임사 '세가' 등과 3자 협업해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하츠네 미쿠는 지난 2007년 8월 원 합성 소프트웨어 '보컬로이드'의 모델 명이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여러 작곡가들이 활용해 '하츠네 미쿠 오리지널 곡'을 다수 선보임에 따라 캐릭터이자 가상 가수로서 크게 인기를 얻었고 세계 각지에서 VR 콘서트를 개최해 '가상 인간 인플루언서'의 시초로 인정받고 있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리듬 게임 외에도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는 스토리 모드, 이용자 끼리 경쟁하는 랭크 매치 등이 포함되며 게임 외적으로 의상·악곡 창작 콘테스트와 공식 e스포츠 대회 등이 일본에서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