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플레이위드의 이날 종가는 시가 대비 8.55% 하락한 1만6050원이었다. 이는 코스닥 일일 하락률 4위, 코스피·코넥스까지 통합하면 8위였다.
플레이위드는 지난 1984년 설립된 써니상사를 전신으로 해 올해 설립 39년차를 맞이했으나, 실질적으로 게임사업을 시작한 시점은 YNK와 합병한 지난 2001년이다. YNK는 캐릭터 전문 기업으로 1999년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마케팅을 맡으며 게임사업에 뛰어들었다.

대표작으로 '로한', '씰 온라인' 등을 개발한 플레이위드는 지난 26일 '씰 온라인' 기반 모바일 신작 '씰M'의 중화권 버전인 '희망M'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했다.
'희망M'은 출시 이틀만인 27일 대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고 이날 플레이위드의 종가는 시가 대비 30% 상승한 1만7550원으로 집계돼 코스피·코스닥·코넥스 통합 일일 상승률 1위에 올랐다.
황원준 플레이위드 사업부장은 "중화권 현지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플레이에 깊이 감사한다"며 "보다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 서버 확장·콘텐츠 업데이트·이벤트 개최 등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