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는 농업인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농업인, 전문가들과 함께 스마트팜 보급 확대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농협경제지주는 △스마트팜 도입 희망 농가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표준화·규격화된 기자재 계통공급 확대 △생산된 농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다각화와 상품성 제고 등 스마트팜 보급 확대와 농업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 기자재는 신규업체 및 신규품목 추가 발굴을 통해 다양화하고, 국가표준 인증제품 등 표준화, 규격화가 가능한 품목을 중심으로 계통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농협은 스마트팜과 관련해 △농업용파이프, 하우스필름, 하우스부속자재, 관수자재 등 하우스자재(8541개 품목) △ICT장비(146개) 등 총 8687개 자재를 계통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 △농협몰 '스마트팜 전용관' 운영 활성화 △상품소싱 오픈플랫폼(농축협이 상품을 등록하면 다수의 쇼핑몰을 통해 판매 연동되는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 지원 △오프라인 매장 내 스마트팜 전용코너 설치 △스마트팜 농산물에 대한 GAP 등 농산물 인증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농촌 인력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스마트팜, 스마트농기계와 같은 농작업의 스마트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스마트한 농업・유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